[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신임 협회장을 맞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를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핀테크산업협회장에 김종현 쿠콘 대표, "현장 중심 합리적 제도 개선 추진"

김종현 쿠콘 대표가 제6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에 올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종현 신임 회장은 정기총회 현장 투표에서 회원사 70.09%로부터 표를 얻었다. 임기는 2028년 2월17일까지 2년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6대 이사회 임원도 선출됐다. 신규 부회장사로 비댁스가, 신규 이사사로 에잇퍼센트와 즐거운이 뽑혔다.

김 회장은 데이터, 페이먼츠, 스테이블코인 등 핀테크 주요 분야에서 약 20년 동안 활동해 왔다. 웹케시 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쿠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 역임하는 등 산업과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전자금융업,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외국환업 및 데이터전문기관 등 다중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해 관련 제도와 산업 환경 관련 이해도가 높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설립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10년이 핀테크의 태동과 성장을 이끈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규제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핀테크 산업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로는 △협회 법정단체 추진 및 소통 체계 강화 △IT 감사·레그테크 등 공동 인프라 구축 △합리적 대안 제시로 네거티브 규제 환경 조성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등 회원사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회원사 사이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규제 자체보다 현장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일괄적 규제가 혁신의 걸림돌이다”며 “각 업권 현장과 위험 수준을 고려한 ‘가능한 것은 허용하고 문제가 되는 영역만 규제로 관리하자’는 합리적 패러다임 전환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