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사업성 보정계수 수혜지. <서울시>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가 시행 1년여만에 정비사업지 57곳에 적용돼 재건축 및 재개발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분양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가와 기존 주택 규모, 과밀 정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을 최대 2배까지 높여주는 제도다. 2024년 도입돼 지난해부터 본격시행됐다.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로 수혜을 입은 곳은 동북권 24곳, 서남권 24곳, 서북권 6곳, 동남권 2곳, 도심권 1곳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57곳에서 일반분양분 평균 47세대가 늘어 조합원 분담금 경감 효과로 이어졌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12월 노원구 상계(1·2단계)와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단지 재건축이 올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 단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이밖에 올해 보정계수 산출 기준이 되는 ‘2025년 평균 공시지가’로 재건축은 1㎡당 804만3979원, 재개발은 630만2982원으로 공고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성 보정계수가 강북과 서남권 정비사업 돌파구가 되고 있다”며 “사업성 개선과 함께 정비사업 모든 과정에 촘촘한 공정관리를 진행해 적기 주택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