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신균 LGCNS 사장이 2028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생산 현장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기술 발달 과정을 보면 약 2년 후에는 많은 생산 라인에 로봇들이 투입돼 실질적으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2년 후에는 이족이나 사족 로봇,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이 생산 현장과 일반 생활 속에 투입되고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LGCNS 사장 현신균 "2년 후 이족·사족·모빌리티 로봇, 생산라인에 본격 투입"

▲ 현신균 LGCNS 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8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생산 현장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 LGCNS >


현 사장은 로봇 생산라인을 구축하는데 최소 1년, 전체 공급망에 대한 부품 업체를 정비하는 데 최소 1년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로봇 기술은 현장 적응력이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사장은 “현장에 맞는 로봇을 선별해 트레이닝시키고 트레이닝이 된 로봇을 투입하고 나서는 모니터링해 재학습시키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LGCNS는 로봇이 현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과 작업 조건에서도 로봇이 스스로 적응하며 정교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LGCNS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등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공장, 물류센터 등 10여 곳에서 개념검증(PoC)를 진행 중이다.

현 사장은 “LGCNS는 제조업 중심의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현장에 적용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LGCNS가 피지컬 AI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