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해 차입금이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2일 단기차입금액이 1300억 원 늘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 단기차입금 1300억 더 늘어, 항공기 구매대금 납입 목적

▲ 제주항공의 단기차입금이 1300억 원 증가했다. <제주항공>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했으며 이를 더한 단기차입금 총액은 5049억9250만 원이다.

차입금 증액은 항공기 ‘B737-8’에 대한 인도 전 결제액(PDP) 납입을 위해 이뤄졌다.

앞서 2018년 11월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잉사와 B737-8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구매한 항공기는 2023년 2대, 2025년 1월 1대가 도입됐다.

제주항공은 2030년까지 평균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