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운데)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시프트업>
시프트업은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인상 최고인사책임자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HRO)를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안재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영업보고를 통해 “‘니케’가 안정적 수익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가운데 AAA급 PC 콘솔 실작 ‘스텔라블레이드’가 출시되면서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며 “2025년에도 두 게임의 신규 지역과 플랫폼 확장이 예정돼 있고,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 주주환원 정책도 언급했다.
시프트업 측은 “향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감안해 주주 환원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배당 외에도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 방식을 고민하고 있으며 결정이 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