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우디가 현지시각 28일 벨기에 브뤼셀 공장을 폐쇄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ARD가 보도했다.
브뤼셀 공장은 1949년 문을 열었다. 2018년부터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8 e-트론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수요 감소를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독일에 새로 등록된 Q8 e-트론은 2022년 1만3천 대에서 지난해 4300대로 줄었다.
회사는 앞으로 Q8 e-트론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아우디는 54만㎡에 달하는 공장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20여 곳과 접촉했지만 아직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 공장에서는 3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우디는 재취업 지원 전담팀을 꾸리고 4월에 취업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브뤼셀 공장은 1949년 문을 열었다. 2018년부터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8 e-트론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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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벨기에 브뤼셀 공장을 폐쇄했다. 앞으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8 e-트론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다. 사진은 벨기에 브뤼셀 공장. <연합뉴스>
회사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수요 감소를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독일에 새로 등록된 Q8 e-트론은 2022년 1만3천 대에서 지난해 4300대로 줄었다.
회사는 앞으로 Q8 e-트론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아우디는 54만㎡에 달하는 공장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20여 곳과 접촉했지만 아직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 공장에서는 3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우디는 재취업 지원 전담팀을 꾸리고 4월에 취업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