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GC녹십자)가 국제기구로부터 국제 표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녹십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인증을 갱신함과 동시에 ‘ISO27701(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 국제표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2종 획득

▲ 녹십자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다. 


GC녹십자는 2021년 ISO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여 갱신 인증에 성공했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7001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ISO27001 인증의 확장 영역인 ISO27701은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데이터 취급에 대한 표준 인증이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서비스 안전성 등 8개 분야 49개 항목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강형묵 GC녹십자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는 “적극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및 관리로 ISO27001 인증 갱신 및 ISO27701 신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고객과 파트너사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입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