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미래성장 기반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신 행장은 3일 신년사에서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경영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비은행 금융사 인수로 미래성장 기반 확보"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수협은행은 2030년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비은행 금융사 인수는 계열사가 없는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첫 걸음으로 꼽힌다.

신 행장은 이 밖에도 '내실 있는 은행'과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을 올해 과제로 삼고 5대 경영 목표도 공유했다.

신 행장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여신 심사·감리 역량 강화로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로 수협은행의 자본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은행이 되겠다"며 "디지털과 I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디지털금융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