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공익재단이 순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을 지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B금융공익재단은 15일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항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 기획관이 15일에 열린 제79주년 경찰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 |
KB금융공익재단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안정적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11년 동안 유가족 자녀 1338명에 장학금 약 24억 원을 지원했다.
경찰청은 KB금융공익재단이 장학사업으로 순직 경찰관을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을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기희생을 실천하는 경찰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