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강원 삼척과 전남 영광에서 2317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0월31일 비에스에너지와 ‘삼척도계풍력 발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 코오롱글로벌이 1147억 원 규모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일대 풍력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연합뉴스> |
이 공사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및 신리 일원에 50.04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코오롱글로벌 지분 70%에 해당하는 1147억3천만 원이다. 2023년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4.31%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은 영광풍력태양광발전과 ‘영광영백풍력 발전단지’ 계약도 맺었다.
이 공사는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일원에 49.6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건설하는 공사다.
코오롱글로벌이 100%의 지분을 확보한 이번 공사의 계약 금액은 1169억6740만 원이다. 2023년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4.39%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