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 신사옥을 건설한다.

코스맥스차이나는 8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맥스 중국 진출 20주년 기념식 개최, 상하이 신사옥 건립도 진행

▲ 코스맥스 중국 상하이 신사옥 조감도. <코스맥스>


기념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대표,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근무해 온 근속 20년차 임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장기 근무상을 시상했다. 지난해까지 코스맥스차이나를 이끌어 온 최경 코스맥스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2004년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상하이 신사옥 건립에도 들어갔다. 한 곳에서 연구·생산·마케팅까지 화장품 ODM 사업의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중국 법인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한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중국 법인이 지금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현지화와 고객감동을 실천하며 미래 20년을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