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 |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59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흐름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1% 내린 759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3% 낮아진 320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9% 하락한 17만4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7%), 유에스디코인(-0.22%), 리플(-2.1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0.22%), 도지코인(0.76%), 에이다(1.39%)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202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네오핀(15.65%),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12.26%)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극심한 공포’ 영역에 다시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6일 기준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7점 하락한 ‘22점’을 기록하며 공포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8월8일 지수가 20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공포탐욕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가상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공포심이,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주말에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약 6600만 원)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