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장을 맡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장으로 박 전 원내대표를 7일 임명했다.
 
민주당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 구성, 단장에 박홍근 전 원내대표 임명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통합형 비례정당 추진단장에 임명됐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부단장으로는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의원이 임명됐다. 

단원에는 박주민 원내수석 부대표와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과 함께 김성환·민병덕·조승래·진성준 의원이 포함됐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22대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범야권 연대과정에서 민주당이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가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됐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6일 의원총회에서 이런 의견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형 비례정당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