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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82%(2만7천 원) 내린 36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1%(4천 원) 낮은 39만2천 원에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73만6700주로 직전 거래일의 8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8조5839억 원으로 2조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2위로 같았다.
기관투자자가 17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 2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 양극재 시장 전망에 대해 어두운 평가를 내놓자 이날 포스코퓨처엠 외에도 에코프로비엠(-8.89%), 나노신소재(-5.96%), 엘앤에프(-2.82%) 등 관련 종목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중국발 과잉 재고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감속으로 양극재 판가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40억 원으로 기존 대비 45%가량 낮췄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67% 하락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0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9%(12.37포인트) 낮은 2495.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06%(1만600원) 오른 8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5%(600원) 높은 7만1천 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8만1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거래량은 509만3338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50%가량 늘었다.
시총은 4조1934억 원으로 55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8위에서 6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90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60억 원어치, 개인은 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가 급락하며 자금이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직전 거래일 낙폭(-7.97%)이 컸으며 확실한 호재가 남아있는 알테오젠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현재 알테오젠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3% 하락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0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2%(18.18포인트) 낮은 839.17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