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앞으로 컬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11일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컬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컬리상품권' 출시, 선물하기 기능도 포함

▲ 컬리가 컬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 컬리상품권 이미지. <컬리>


컬리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이다.

상품권은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권 등 총 6종이다. 신선식품 전문관 마켓컬리와 화장품 전문관 뷰티컬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컬리 앱(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안내 알림톡이나 문자가 바로 전송된다. 구매 이력은 컬리 사이트에 있는 마이컬리 메뉴의 상품권 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달받은 문자나 알림톡, 상품권 보관함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사용하기’ 버튼만 누르면 컬리캐시가 바로 충전된다.

선물하기 기능도 있다. ‘전달하기’ 화면에서 선물을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된다.
 
컬리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컬리캐시로 결제하면 추가 적립금을 1%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3%를 할인해주거나 적립금 3%를 지급한다.

컬리는 컬리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0월8일까지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권 구매 시 제공하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모두 100명의 고객에게 컬리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컬리는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선물하기 기능에 초점 맞춰 컬리상품권을 개발했다”며 “컬리상품권이 고객에게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