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주류업계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오비맥주 노조 파업 찬반 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만을 앞두게 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경기 이천·광주 공장 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충북 청주 공장 노조 모두 찬성률이 과반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조정을 맡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중단하면 노조는 이번 투표를 근거로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비맥주 노사는 4월부터 임금과 관련해 9차례 협의했으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
14일 주류업계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오비맥주 노조 파업 찬반 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만을 앞두게 됐다.
▲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의 찬성표를 얻었다. 오비맥주 청주 공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경기 이천·광주 공장 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충북 청주 공장 노조 모두 찬성률이 과반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조정을 맡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중단하면 노조는 이번 투표를 근거로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비맥주 노사는 4월부터 임금과 관련해 9차례 협의했으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