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강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

DL이앤씨는 7월7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 풍부한 일자리에 임대수요 높아

▲ DL이앤씨가 7월7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조감도. < DL이앤씨 >


단지는 판부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으로 구성돼 57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물량은 350세대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37세대 △74㎡ 213세대 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DL이앤씨는 3억 원대 분양가격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부담 없는 계약 조건까지 예고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이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 고객의 취향에 맞게 자유로운 구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집안 내부를 살펴보면 우선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기본으로 갖췄다. 전용면적 74㎡ 이상은 획기적으로 넓어진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 효율을 높였다. '원스톱 세탁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다. 

주방에는 와이드창(넓은창)을 적용해 채광과 환기 효과를 높이고 상판 높이를 현대인의 신체 조건에 맞추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 등 풍부한 일자리를 갖춰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수요가 높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2022년 말 산업농공단지의 종사자 수는 9890명이다. 2020년 말 9004명, 2021년 말 9739명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원주시는 임대 수요의 주축인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원주시의 총 세대 수는 17만53세대인데 △1인 7만752세대(41.6%) △2인 4만3430세대(25.5%) △3인 2만8415세대(16.7%) △4인 2만1117세대(12.4%) △5인 이상 6339세대(3.7%)로 집계됐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로 예정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