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서빙 로봇’을 판매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1일 수도권 9천여 개 GS25 매장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1300만 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안 파는 게 없네, GS25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 판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1300만 원)을 판매한다. <GS리테일>


이리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가 만들었다.

GS리테일은 이리온에 대해 진동제어, 내장형 인공지능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없이 서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자영업자가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편하게 서빙 로봇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리온 판매를 기획했다고 GS리테일은 말했다.

GS리테일은 7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25 DXLAB점에서 이리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판매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GS리테일은 9월30일까지 GS25에서 이리온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3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6개월 렌탈 상품 이용도 가능하다.

김형곤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서빙로봇 이리온은 GS25가 운영해 온 역대 서비스 상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상품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강소기업 판로를 개척하는 의미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