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하계 유니폼’을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23일 버려진 페트병 43만개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폐페트병 43만 개 재활용해 '친환경 하계 유니폼' 만들어

▲ 롯데백화점이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 친환경 하계 유니폼(사진)을 도입한다. <롯데백화점>


이 유니폼에는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와 리젠 등 100% 친환경 소재가 활용됐다.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15개 직군(라운지, 식품, 주차 등) 임직원 1만1천 명이 새 유니폼을 입게 된다. 23일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 친환경 유니폼이 차례대로 도입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페트병 16만여 개를 활용해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번 하계 유니폼은 모두 4만 벌 제작됐다. 지난해 말 동계 유니폼 제작 때보다 물량이 2배 이상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