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핵심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카드는 ‘계정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카드, 핵심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 마쳐

▲ 롯데카드 로고.


계정계시스템은 고객, 심사, 신용, 회계, 청구, 입금 등 모든 카드 업무가 이뤄지는 핵심시스템이다.

앞서 롯데카드는 2018년 7월 홈페이지, 앱, 각종 페이서비스 등 고객이 이용하는 채널계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채널계 클라우드 전환 이후 2년 동안 트래픽이 약 5배 증가했으나 자원 최적화를 통해 단 한 번의 증설 없이 운영하여 약 40%의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탄력적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대고객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