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태국 스타트업 지원, 정윤모 “혁신기업 육성에 협력”

▲ (왼쪽부터) 위몽칸 코수마스 태국 중기청(OSMEP) 청장 직무대행, 띠타파 스미띠논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 부원장, 수윗 메신시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락 보라낏포타똔 태국신용보증공사(TCG)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정책 콘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태국 주요 기관과 손잡고 태국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에 태국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책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소기업청(OSMEP), 태국신용보증공사(TCG),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술보증기금과 태국 주요 기관들은 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시스템은 성공적 기술평가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태국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지니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은 태국에 맞는 중소기업 기술평가모형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태국 신용보증공사와 국립과학기술개발원은 태국 중소기업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태국 기술평가모형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과 태국 주요 기관들은 혁신기업정책과 지원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해마다 정기적으로 정책 콘퍼런스를 열 계획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