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년 한전KPS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1일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빛가람홀에서 열린 '인권경영헌장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포식'에서 노사대표에게 선언을 받고 있다. <한전KPS> |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직장 안에서 인권과 윤리기준을 높여 나가고 괴롭힘을 근절한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한전KPS는 21일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빛가람홀에서 '인권경영헌장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포식'을 열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과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노사 대표가 인권경영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문화 확산,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했다.
외부 전문강사가 초대돼 인권경영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관련해 교육도 했다.
김 사장은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업무 특성상 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 직원 사이 배려와 존중의 기업문화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구성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전KPS의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 침해 사전예방, 이해관계자 사이 차별 금지, 직원권익 보호,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안전 증진, 국내외 환경 관련 법규 준수 등 내용이 담겨있다.
한전KPS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 사항을 인권경영의 연장선상으로 포함해 예방지침을 제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