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서울특별시의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6일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광 분야 서비스 기관에 지원한 롯데호텔 6곳이 협력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 6곳,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 시그니엘서울 이미지.


이에 따라 롯데호텔 6곳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시티호텔마포,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과 L7강남 등 6곳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이 서울 시내 교통과 의료의 요지에 자리를 잡은 만큼 서울을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의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가 의료관광을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역량과 신뢰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의료 서비스를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고객은 2016년 기준으로 22만여 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의료관광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보강해 서울시가 아시아의 대표적 의료관광 목적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