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의약품사업부가 올해 4분기 실적을 이끌고 내년부터 글로벌 의약품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 주식 사도 된다”, 내년 글로벌 의약품 성과 가시화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동아에스티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동아에스티 주가는 26일 1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4분기 매출 1513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새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와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호조로 전문의약품사업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글로벌 의약품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일본에 기술을 수출한 DA-3880(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이 임상3상을 마치고 9월 기밀유지협약까지 신청해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매출 5930억 원, 영업이익 4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