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국내 면세점의 판촉경쟁이 치열해져도 호텔신라는 해외 면세점에서 안정적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혜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3일 1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점이 진출한 싱가폴, 홍콩, 마카오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원/달러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국내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호텔신라는 해외 면세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국내 면세점시장은 갈수록 판촉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철수함에 따라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어 현금 여력이 생길 것이고 이 현금을 판촉에 투입하게 된다면 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 1조1400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9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하반기 국내 면세점의 판촉경쟁이 치열해져도 호텔신라는 해외 면세점에서 안정적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양지혜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3일 1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점이 진출한 싱가폴, 홍콩, 마카오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원/달러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국내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호텔신라는 해외 면세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국내 면세점시장은 갈수록 판촉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철수함에 따라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어 현금 여력이 생길 것이고 이 현금을 판촉에 투입하게 된다면 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 1조1400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9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