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연말 인사에서 오너 3세인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전무가 부사장으로, 구동휘 LS산전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명노현 LS전선 부사장과 김연수 LS엠트론 부사장이 실적상승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28일 연말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고 구동휘 LS산전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구본혁 부사장은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아들인데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오너일가 3세 가운데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다.
구 부사장은 2011년 사촌형제 가운데 가장 먼저 임원으로 발탁됐다. 2003년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에 입사했고 2009년 지주사 LS로 자리를 옮겨 경영수업을 받았다. 현재 LS 지분 1.28%를 보유하고 있다.
구 부사장은 현재 LS니꼬동제련의 실질적 경영을 맡고 있다. 큰아버지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구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휘 상무는 198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
구 상무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우리투자증권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 LS산전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한지 1년 만에 상무를 달게 됐다.
LS그룹은 이날 인사에서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신규이사 선임 18명 등 모두 39명의 승진자를 냈다.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고 신규 CEO로 2명이 선임됐다.
명노현 LS전선 부사장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미국 프랑스 폴란드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부사장은 스피드경영을 통해 신제품 제때 출시와 품질혁신은 물론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에 올랐다.
천성복 예스코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원일 LS오토모티브 부사장(CFO)이 LS메탈로 이동하여 각각 CEO로 신규 선임됐다. 안원형 LS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놓고 “올해는 지난해(31명)에 비해 승진을 소폭 확대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성장잠재력이 큰 미래 리더들을 대폭 승진시킴으로써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의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 LS
<승진>
부사장△안원형 인사/홍보부문장(CHO)
전무 △남재봉 미래원 원장
<신규이사 선임>
△허영길 홍보담당
<이동(전입)>
△심현석 경영기획부문장(상무)
◆ LS전선
<승진>
사장 △명노현 대표이사 CEO
전무 △권영일 해저사업본부장
상무 △박현득 중국지역본부장 △이승찬 송/배전사업본부장
<신규 이사 선임>
△조인묵 기업문화/총무부문장 △김기수 전력글로벌영업/시공부문장 △김우태 버스덕트 사업부장 △김병옥 경영지원부문장 △김정년 제품기술연구소(연구위원)
◆ LS산전
<승진>
상무 △김영근 전력연구소장(연구위원) △어승규 사업장지원부문장(CLO) △구동휘 산업자동화사업부장
<신규 이사 선임>
△김준길 전략구매부문장(CPO) △김정옥 청주사업장 1공장장 △황원일 전력기기사업부장 △이상준 전력전자연구소장(연구위원)
<이동(전입)>
△남기원 관리총괄 대표이사(부사장)
◆ LS니꼬동제련
<승진>
부사장 △구본혁 사업본부장
상무 △박성실 제련소 생산담당 △정경수 제련소 기술담당
<신규 이사 선임>
△민경민 생산지원담당(전문위원) △최태선 원료부문장
◆ LS엠트론
<승진>
사장 △김연수 대표이사 CEO
전무 △김영태 동박/박막사업부장
상무 △박기형 자동차부품사업부장 △박찬성 상생협력부문장(CPO)
<신규 이사 선임>
△이상민 트랙터사업부장 △김규문 전자부품사업부장
◆ 가온전선
<승진>
상무 △정병관 전략기획부문장(CSO)
<신규 이사 선임>
△박영묵 통신사업부문장
◆ E1
<승진>
상무 △천정식 기술운영본부장
◆ 예스코
<승진 및 CEO 선임>
부사장 △천성복 대표이사 CEO
◆ LS글로벌
<승진>
상무 △조의제 IT운영사업부장
◆ LS메탈
<이동(전입) 및 CEO 선임>
△김원일 부사장
<신규 이사 선임>
△이종열 동관공장장
◆ LS오토모티브
<승진>
상무 △김남극 전장사업부장
<신규 이사 선임>
△김경춘 전략기획부문장(CSO) △이효철 선행개발센터장(연구위원)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명노현 LS전선 부사장과 김연수 LS엠트론 부사장이 실적상승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왼쪽)과 구동휘 LS산전 상무.
LS그룹은 28일 연말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고 구동휘 LS산전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구본혁 부사장은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아들인데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오너일가 3세 가운데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다.
구 부사장은 2011년 사촌형제 가운데 가장 먼저 임원으로 발탁됐다. 2003년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에 입사했고 2009년 지주사 LS로 자리를 옮겨 경영수업을 받았다. 현재 LS 지분 1.28%를 보유하고 있다.
구 부사장은 현재 LS니꼬동제련의 실질적 경영을 맡고 있다. 큰아버지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구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휘 상무는 198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
구 상무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우리투자증권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 LS산전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한지 1년 만에 상무를 달게 됐다.
LS그룹은 이날 인사에서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신규이사 선임 18명 등 모두 39명의 승진자를 냈다.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고 신규 CEO로 2명이 선임됐다.
명노현 LS전선 부사장은 LS전선아시아의 상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미국 프랑스 폴란드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부사장은 스피드경영을 통해 신제품 제때 출시와 품질혁신은 물론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에 올랐다.
천성복 예스코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원일 LS오토모티브 부사장(CFO)이 LS메탈로 이동하여 각각 CEO로 신규 선임됐다. 안원형 LS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놓고 “올해는 지난해(31명)에 비해 승진을 소폭 확대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성장잠재력이 큰 미래 리더들을 대폭 승진시킴으로써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의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 LS
<승진>
부사장△안원형 인사/홍보부문장(CHO)
전무 △남재봉 미래원 원장
<신규이사 선임>
△허영길 홍보담당
<이동(전입)>
△심현석 경영기획부문장(상무)
◆ LS전선
<승진>
사장 △명노현 대표이사 CEO
전무 △권영일 해저사업본부장
상무 △박현득 중국지역본부장 △이승찬 송/배전사업본부장
<신규 이사 선임>
△조인묵 기업문화/총무부문장 △김기수 전력글로벌영업/시공부문장 △김우태 버스덕트 사업부장 △김병옥 경영지원부문장 △김정년 제품기술연구소(연구위원)
◆ LS산전
<승진>
상무 △김영근 전력연구소장(연구위원) △어승규 사업장지원부문장(CLO) △구동휘 산업자동화사업부장
<신규 이사 선임>
△김준길 전략구매부문장(CPO) △김정옥 청주사업장 1공장장 △황원일 전력기기사업부장 △이상준 전력전자연구소장(연구위원)
<이동(전입)>
△남기원 관리총괄 대표이사(부사장)
◆ LS니꼬동제련
<승진>
부사장 △구본혁 사업본부장
상무 △박성실 제련소 생산담당 △정경수 제련소 기술담당
<신규 이사 선임>
△민경민 생산지원담당(전문위원) △최태선 원료부문장
◆ LS엠트론
<승진>
사장 △김연수 대표이사 CEO
전무 △김영태 동박/박막사업부장
상무 △박기형 자동차부품사업부장 △박찬성 상생협력부문장(CPO)
<신규 이사 선임>
△이상민 트랙터사업부장 △김규문 전자부품사업부장
◆ 가온전선
<승진>
상무 △정병관 전략기획부문장(CSO)
<신규 이사 선임>
△박영묵 통신사업부문장
◆ E1
<승진>
상무 △천정식 기술운영본부장
◆ 예스코
<승진 및 CEO 선임>
부사장 △천성복 대표이사 CEO
◆ LS글로벌
<승진>
상무 △조의제 IT운영사업부장
◆ LS메탈
<이동(전입) 및 CEO 선임>
△김원일 부사장
<신규 이사 선임>
△이종열 동관공장장
◆ LS오토모티브
<승진>
상무 △김남극 전장사업부장
<신규 이사 선임>
△김경춘 전략기획부문장(CSO) △이효철 선행개발센터장(연구위원)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