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낮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최대 16.9원 저렴해지고 밤 시간대 요금은 5.1원 높아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전기요금에 반응해 수요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는 산업용 소비자에 집중해 설계됐다.
전력 공급능력이 증가하는 낮 시간 요금을 낮추고 저녁‧심야 시간 요금은 높여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인하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개편안에 따르면 봄·여름·가을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와 오후 1∼3시가 기존 가장 높은 요금이 적용되는 ‘최대부하’ 시간대에서 ‘중간부하’ 시간대로 변경된다. 대신 화석연료 발전 가동이 증가하는 오후 6∼9시는 중간부하 시간대에서 최대부하 시간대로 조정된다.
최대부하 시간대에 적용되는 요금은 여름·겨울철 1kWh당 16.9원, 봄·가을철 13.2원을 인하해 평균 15.4원 내린다.
부하가 적어 최저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대인 밤에는 kWh당 5.1원을 인상한다.
이외에도 출력제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가을과 주말 및 공휴일 11~14시에는 요금을 50% 할인한다.
산업용 적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 개편안은 오는 4월16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산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며 수렴한 기업 의견을 함께 반영해 조업 조정 등에 필요한 준비기간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업이 적용 유예를 신청할 경우 9월30일까지 추가 준비기간을 부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전력 소비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산업용을 적용받는 기업의 약 97%인 3만8천여 개 회사가 요금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 오피스텔의 전기계량기의 모습. <연합뉴스>
개편안은 전기요금에 반응해 수요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는 산업용 소비자에 집중해 설계됐다.
전력 공급능력이 증가하는 낮 시간 요금을 낮추고 저녁‧심야 시간 요금은 높여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인하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개편안에 따르면 봄·여름·가을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와 오후 1∼3시가 기존 가장 높은 요금이 적용되는 ‘최대부하’ 시간대에서 ‘중간부하’ 시간대로 변경된다. 대신 화석연료 발전 가동이 증가하는 오후 6∼9시는 중간부하 시간대에서 최대부하 시간대로 조정된다.
최대부하 시간대에 적용되는 요금은 여름·겨울철 1kWh당 16.9원, 봄·가을철 13.2원을 인하해 평균 15.4원 내린다.
부하가 적어 최저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대인 밤에는 kWh당 5.1원을 인상한다.
이외에도 출력제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가을과 주말 및 공휴일 11~14시에는 요금을 50% 할인한다.
산업용 적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 개편안은 오는 4월16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산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며 수렴한 기업 의견을 함께 반영해 조업 조정 등에 필요한 준비기간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업이 적용 유예를 신청할 경우 9월30일까지 추가 준비기간을 부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전력 소비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산업용을 적용받는 기업의 약 97%인 3만8천여 개 회사가 요금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