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받아, 국제기관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

▲ 성유진 코스맥스 지속가능경영실장(가운데)이 10일 '2025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섹터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관리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자원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수소비재 부문 '섹터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CDP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기업의 환경 대응 수준을 평가한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평가 지표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2017년부터 CDP 평가에 참여해 물 절약과 수질오염 감소 활동을 이어왔다.

코스맥스는 이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받았다. 이 등급은 전세계 기업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뷰티와 건강 분야에서 사업 혁신을 통해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친환경 연구기술력 개발 △탄소중립 사업장 운영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 △안전·인권 경영 △사회책임·상생경영 확대 △윤리준법경영 등이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경영 체계를 정비했다. 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시 투명성과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해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회사의 환경 경영 노력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5천여 곳의 고객사·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