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치은마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고 49층, 5893세대 규모 단지로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빠르게 추진된 것을 두고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올해 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마치고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한다.
시공사는 2002년에 삼성물산과 GS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의 통합심의 통과는 신통기획 2.0을 적용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빠른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