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핵심 기술인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기술수출 계약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썼다.

알테오젠은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 2021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17%, 영업이익 275% 증가했다.
 
알테오젠 2025년 영업이익 11488억 실적 역대 최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덕분"

▲ 알테오젠(사진)이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플랫폼 기술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썼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라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실적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의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 및 유럽 승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이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4월 발효 예정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J코드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되면서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J코드는 미국 보험청(CMS)가 관리하는 의료청구 코드체계 표준 코드를 말한다. 신약으로 허가된 이후 부여받는 임시코드와 달리 보험 전자청구가 가능하고 자동심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보험 청구 및 지급이 표준, 간소화된다.

알테오젠은 “올해부터 판매와 연동되는 마일스톤이 유입되며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기술이 적용된 첫 상업화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로 변경해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반 기술로 알테오젠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알테오젠은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파트너사들과의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그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