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월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증가했다.

KT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진행하면서 가입자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이통 번호이동 99만 명으로 68.3% 증가, SK텔레콤·LG유플러스 '순증' KT '순감'

▲ 1월 KT는 가입자가 순감한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번호 이동한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99만9344명으로 2025년 12월 59만3723명보다 68.3%(40만5621명) 증가했다.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34만222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2만193명과 비교해 22만2035명(184.7%) 늘었다.

KT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12만84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7만8878명 대비 4만1962명(53.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18만262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9만287명과 비교해 9만2341명(102.3%) 증가했다.

알뜰폰(MVNO)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35만3648명으로 지난해 12월 30만4365명 대비 4만9283명(16.2%) 늘었다.

통신 3사 가운데 KT만 23만4620명 순감했다. 반면 SK텔레콤 15만8358명, LG유플러스는 5만674명 각각 순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