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 광주은행이 3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맞이한다.

광주은행은 17일 주주총회에서 정일선 부행장을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주총서 정일선 행장 선임 안건 의결, 3번째 내부 출신 행장

▲ 광주은행이 17일 주주총회에서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사진)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정 신임 행장을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고병일 현 행장도 후보로 거론됐으나 고사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정 신임 행장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정 신임 행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와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업무 전반에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은행은 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년), 14대 고병일 은행장(2023~2025년)에 이어 3번째 내부 출신 은행장을 맞이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