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세미텍은 SK하이닉스에 210억 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14일에도 SK하이닉스와 210억 원 규모의 HBM TC본더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210억 HBM 장비 공급, 500억 유상증자도 결정

▲ 한화세미텍이 제작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한화세미텍>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기 위한 핵심 장비다.

한편, 이날 한화세미텍 모회사인 한화비전은 한화세미텍 주식 31만3030주를 50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화비전은 한화세미텍의 100% 자회사다.

한화비전은 주식 취득의 목적을 "한화세미텍의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를 위한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