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서면서 증권사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됐다.
 
코스맥스 주가 장중 5%대 강세, 역대 최대 매출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 코스맥스 주가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데 힘입어 25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맥스 주식은 전날보다 5.79%(8900원) 오른 1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22%(1만1100원) 뛴 16만480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16만9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성수가와 비수기가 구분되지 않는 실적으로 국내에서 압도적 성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각각 21만 원과 2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코스맥스는 2024년 4분기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00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8.0%, 영업이익은 77.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도 매출이 21.9% 증가한 2조1661억 원을 보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54억 원으로 2023년보다 51.6% 늘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