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i(IQOS ILUMA I)’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아이코스 일루마i 시리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라인업 중 가장 최신이자 혁신적 제품”이라며 “일반담배를 나은 대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코스 일루마i 시리즈는 성인 흡연자들의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코스 일루마i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홀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이다.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와 잔여 사용 시간,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밀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정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패턴에 따라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 퍼프’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신제품은 개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 동안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기능이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i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i’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아이코스 일루마i 프라임은 알루미늄 바디에 한층 더 정교한 랩 커버 디자인을 갖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브리즈 블루, 미드나잇 블랙, 가넷 레드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i는 아이코스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하 모델로, 브리즈 블루, 미드나잇 블랙, 비비드 테라코타, 디지털 바이올렛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같이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담배를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한다. 이에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아이코스 일루마i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오는 7일부터는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아이코스 일루마i 프라임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천 원, 아이코스 일루마i는 8만9천 원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