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 주가가 장중 11%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5분 기준 한화엔진 주가는 전날보다 11.20%(2160원) 상승한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엔진 주가 장중 11%대 급등, 6300억 대형 수주에  52주 신고가

▲ 8일 오전 장중 한화엔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화엔진 주가는 8.86% 오른 2만1천 원에 개장해 19.49% 급등한 2만305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이 줄고 있다. 

한화엔진은 전날(7일) 장마감 뒤 6292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국 민영조선사의 컨테이너선에 들어가는 10척 이상의 엔진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엔진의 2023년 매출의 73.6%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8년 11월8일까지다. 선수금 20%를 먼저 받고 제품을 인도하면서 잔금 80%를 받는 구조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