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신년사, "위기 속에서 기회 찾는 자세로 성장"

▲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이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제너시스BBQ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유지경성(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시장 불안 등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하는 등의 혁신으로 BBQ가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가맹점주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회장은 올해 보호무역을 강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시작, 우크라이나 등 전쟁 장기화, 국내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위기가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기 가운데 기회를 만들어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외식 트렌드로 ‘경계 없는 경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스토리텔링이 있는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BBQ만의 이야기와 강점을 살린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윤 회장은 강조했다.

경쟁력 유무에 따라 기업의 역량이 더 크게 벌어지는 ‘승자 독식 시대’에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발 빠른 전략 수립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BBQ만의 DNA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 조직도 그에 상응한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