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3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라이트코인과 헤데라가 솔라나와 리플보다 먼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17일 코인게이프는 라이트코인과 헤데라가 솔라나와 리플보다 먼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6% 오른 1억536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74% 높아진 3718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6% 오른 32만41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04%) 비앤비(0.19%) 유에스디코인(0.9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4% 내린 561만8천 원에,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1,37% 낮아진 578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2.97%) 트론(-5.5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일벌스(35.99%) 폴리스웜(20.81%) 엘리시아(15.79%)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블룸버그 연구원들의 전망을 인용해 라이트코인과 헤데라가 솔라나와 리플보다 현물 ETF 승인을 먼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연구원들은 라이트코인과 헤데라는 솔라나와 리플과 달리 증권성 논란이나 법적 문제가 얽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라이트코인과 헤데라의 현물 ETF 승인 확률이 더 높다고 하더라도 두 상품에 대한 실제 수요가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캐나리캐피털은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현물 ETF를 신청한 유일한 자산운용사다. 코인게이프는 이같이 두 가상화폐에 대한 현물 ETF 발행사들이 적은 것을 두고 상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