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선보이는 '써밋 이스티지'의 투시도. <대우건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4만1691㎡ 규모 부지에 11개 동, 지하 3층~지상 35층, 11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전체 사업비는 5278억 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이스티지는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다.
이스티지는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다.
대우건설은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Bart Hoes)와의 협업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써밋 이스티지 단지에 도입하기로 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되돼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이에 더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2024년 한 해 동안 모두 합쳐 7건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의 공사비 누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2조9823억 원에 이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