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결정한 2천억 원대 유상증자를 놓고 신용평가업계가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도 하향 압력 완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증권의 유상증자에 대해 위험투자 확대로 저하됐던 재무건전성 지표가 상당부분 회복되며 신용 부담이 완화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 또한 현대차증권의 자본적정성이 제고될 전망이며 최근 부동산금융 시장 악화로 충당금 부담 등 재무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이에 대한 완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을 비롯한 중소형 증권사의 수익 기반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위험인수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신규 영업활동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비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돼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한 압력을 받아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신용등급 강등 시 발생할 수 있었던 조달비용 상승, 영업 기회 박탈 등 경영상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도 하향 압력 완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현대차증권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신용평가 업계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증권의 유상증자에 대해 위험투자 확대로 저하됐던 재무건전성 지표가 상당부분 회복되며 신용 부담이 완화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 또한 현대차증권의 자본적정성이 제고될 전망이며 최근 부동산금융 시장 악화로 충당금 부담 등 재무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이에 대한 완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을 비롯한 중소형 증권사의 수익 기반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위험인수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신규 영업활동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비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돼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한 압력을 받아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신용등급 강등 시 발생할 수 있었던 조달비용 상승, 영업 기회 박탈 등 경영상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