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14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13.98%(1230원) 내린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5%(1060원) 낮은 7740원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73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현대차증권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주당 발행예정가 6640원에 신주 3012만 주를 유상증자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3일이며 발행예정가 확정일은 2월7일이다.
이로써 확보하는 약 2천억 원 가운데 1천억 원은 시설자금으로, 225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쓰이며 나머지는 기타자금으로 활용된다.
다만 발행되는 신주의 수가 기발행된 보통주의 수와 거의 맞먹는다는 점, 확보하는 자금 역시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김태영 기자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 대규모 유상증자 결의에 27일 장중 현대차증권 주가가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4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13.98%(1230원) 내린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5%(1060원) 낮은 7740원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73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현대차증권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주당 발행예정가 6640원에 신주 3012만 주를 유상증자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3일이며 발행예정가 확정일은 2월7일이다.
이로써 확보하는 약 2천억 원 가운데 1천억 원은 시설자금으로, 225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쓰이며 나머지는 기타자금으로 활용된다.
다만 발행되는 신주의 수가 기발행된 보통주의 수와 거의 맞먹는다는 점, 확보하는 자금 역시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