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실적이 개선됐다.
DB손해보험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조5780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
▲ DB손해보험이 14일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1조5천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
3분기 누적 매출은 13조6848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2조7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45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13조1750억 원으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신계약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의료파업 지속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3분기 누적 619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5.5% 늘었다. 3분기 누적 투자 수익률은 3.43%로 나타났다.
3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잠정치는 228.9%로 2023년 말보다 4.2%포인트 줄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