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대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가능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대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 |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마련한 정책자금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10월 서울과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을 출시한 뒤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구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12일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품은 4년 동안 연 1.8%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포인트의 이자를 보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내놨다”며 “앞으로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