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공모전서 반도체 3곳·환경 1곳 시상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08 13:0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에코플랜트,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공모전서 반도체 3곳·환경 1곳 시상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수상기업 대표, 공동주최 기관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업화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방형 기술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서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 등 공공·학술·투자기관이 공동주최사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리뉴어스 등은 수상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모두 합쳐 87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과정을 거쳐 반도체 3개, 환경 1개 등 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수상기술은 △투인테크의 펄스 및 진공 모듈을 통한 반도체 클리닝 장비 개발 △카본리덕션의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슬러지 활용 시멘트 대체재 생산 △에코샤인의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내 고순도 불산 및 실리카 회수 △에이치앤앰바이오의 초음파, 나노버블, 산화제 기술 융합 하폐수 잉여슬러지 가용화 등이다.

이 가운데 투인테크는 최우수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수상기업은 앞으로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는 공공·학술·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는다. 기술 고도화가 마무리되면 사업화 검토를 거쳐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업도 가능하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반도체·환경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유관 기관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정부 19일 오전 10시 임시 국무회의, 양곡법 포함 6개 법안 거부권 행사 논의
검찰 큐텐 구영배 3번째 구속영장 청구, 200억대 임금 체불 혐의
금융위원장 김병환 "대출금리 인하 속도날 것" "증안펀드는 패닉 상태 올 때 쓰는 장치"
SK온-포드 합작사 블루오벌SK 유상감자 실시, 감자비율 25.81%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2대 의장에 오세진 선출, 현 코빗 대표이사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주식 추가 취득 결정, 1천억 규모
정용진 트럼프 플로리다 사저 방문해 장남 만나, 한국 재계 인사 중 처음
한은 총재 이창용 "내년 물가 상승률 2% 부근서 안정,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제한적"
[오늘의 주목주] '인수합병 기대' 기아 6%대 올라, 루닛 10%대 하락
폭스콘의 닛산 지분 인수 물밑작업, "닛산 혼다 합병 협상 급물살 배경" 분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