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그룹 계열사 4곳이 건축자재 및 도료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KCC는 KCC, KCC실리콘, KCC글라스, KCC신한벽지 등 계열사 4곳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평가에서 건축자재 관련 10개 부문에서 1위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CC그룹 한국품질만족지수 10개 부문 1위 받아, PVC바닥재 15년 연속 1위

▲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수여식에서 KCC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 >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 및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신뢰성 높은 지수로 평가된다.

KCC는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받았다.

수성·유성도료는 10년 연속, 천장재 석고텍스는 8년 연속, 단열재 그라스울은 6년 연속, 창소 세트는 4년 연속으로 각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KCC는 올해 고품질 인테리어 페인트 제품을 출시해 대표 도료 브랜드인 ‘숲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Klenze)’는 관리 시스템 ‘이맥스클럽’을 운영해 품질향상에 공을 들인다.

또 올해 하반기 출시한 천장재 신제품(대규격석고텍스 플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규격을 2.25배 확대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 절감에 기여한다.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는 13년 연속 1위 수상 제품이 됐다.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 브랜드 ‘KCC 코레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KCC실리콘은 시장에서 KS규격에 미달하거나 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실란트 제품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란트 정품·정량 캠페인’을 지속한다.

KCC글라스는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으로 1위를 받았다.

PVC 바닥재는 KCC그룹 제품 가운데 가장 긴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저방사유리는 8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은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CC글라스의 대표 PVC 바닥재 ‘숲 도담’은 보행감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반려동물 제품인증(PS 인증)'을 받기도 했다.

KCC신한벽지는 친환경 벽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올해는 프리미엄 실크벽지 '리빙'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수상을 통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향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건축자재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