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타가 자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8일(현지시각)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검색 엔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현재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내장된 메타 AI 봇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을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 취재에 응한 메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는 약 8개월 동안 크롤링(웹 페이지의 데이터 추출) 봇을 활용해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위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지난 25일 영국 뉴스 통신사 '로이터'와 최초로 다년간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 따라 메타의 AI 봇은 로이터의 뉴스 기사와 관련된 정보에 직접 답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