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대만 방문해 까스텔바작 파트너사와 소통

▲ 18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가운데)이 대만 미츠코시백화점에 입점한 까스텔바작 매장에서 현지 관계자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비즈니스포스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와 소통했다.

패션그룹형지는 18일 최 부회장이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만 파트너사 ‘킹본’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났다고 29일 밝혔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다.

현재 연간 약 10억 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부회장은 현지 미팅 이후 미츠코시백화점 내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지 시장 현황 등을 파악했다고 패션그룹형지는 설명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까스텔바작이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적합한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까스텔바작의 라인 확장 및 현지 기업·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