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10-28 1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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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이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8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2040년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KOMIPO 2040 New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 한국중부발전이 28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KOMIPO 2040 New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새로운 비전으로는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 제시됐다. 환경 에너지의 미래 가치와 공공의 미래 가치에 더해 수익성과 효율성 중심의 단단한 기업 미래 가치 제고를 통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미래상을 뼈대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환경의 반영과 내·외부 전문가집단 및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비전을 수립했다.
중부발전은 비전 달성을 위해 8대 경영 목표와 4대 전략목표 등 전략 실행 체계를 재편해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수익성 기반 에너지 신사업 경쟁우위 확보, 협력기업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작동성 확보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확충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봉화 및 구례 양수발전 건설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 확대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에너지 전환 시대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여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2040년 비전을 달성하자”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