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 “LG엔솔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하지만 4분기 부진 예상”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9-27 10:4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전방 자동차 기업 재고 조정 여파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 “LG엔솔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하지만 4분기 부진 예상”
▲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이나 4분기 전방사 재고 조정 여파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2만 원에서 5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1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실적부진을 예상했다.

그는 “2024년 4분기는 GM을 비롯한 대다수 고객이 재고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일시적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고객사 테슬라의 스펙 변경 제품 출하가 시작되고, 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가동을 위한 배터리 셀 생산이 시작돼 재고 조정 영향이 최소화할 것으로 봤다.

이어 주 연구원은 3분기에 GM, 테슬라 출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면서, 일회성 수익에 기반한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그는 “GM 출하는 전 분기 대비 4% 감소할 것”이라며 “테슬라 출하는 4분기 스펙 변경 제품의 출하를 앞두고 3분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천억 원 규모의 일회성 보상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451억 원, 영업이익 9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58%, 영업이익은 56.96% 줄어드는 것이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제일모직 2심 최후진술 "두 회사에 도움 될 것이라 생각, 개인적 이익..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