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3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페이팔이 기업고객 계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페이팔이 기업계좌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5% 내린 843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9% 내린 343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40% 낮아진 78만1천 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2.95%), 리플(-0.51%), 도지코인(-0.68%), 에이다(-1.3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0%), 유에스디코인(0.68%), 트론(0.5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페이팔은 보도자료를 내고 기업계좌에서 가상화폐 구매, 보유,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이번 조치가 수백만 명의 미국 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해 가상화폐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 페이팔 수석부사장은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은 수준의 가상화폐 기능을 점점 더 원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해당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